전기·전자
"HBM 용량 대폭 확대"···엔비디아 블랙웰로 기대감 높이는 삼성·SK
AI(인공지능) 반도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GPU(그래픽저장장치)에 쓰이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용량을 대폭 확대한다. AI의 연산 처리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선 메모리 용량도 함께 높여야 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선 HBM 공급량이 늘어날 수밖에 없어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1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HBM 시장은 엔비디아 GPU인 H200이 출시되면서